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BJ 거제폭격기로 활동 중인 김영환(33·아프리카TV)이 스페셜 매치로 ARC 005에 출전한다.
ROAD FC (로드FC)는 6월 12일 잠실 롯데월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ARC 005 (로드FC, 아프리카TV 공동 개최)를 개최한다.
지난해 출범한 ARC 대회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대진은 메인 이벤트 이정현(19·싸비MMA)과 조민수(22·병점MMA)의 맞대결을 비롯해 허재혁(36·로드짐 로데오)과 입식 격투기 출신 류기훈(26·오스타짐)의 대결 등이 확정됐다.
추가로 스페셜 매치가 진행된다. BJ 거제폭격기로 불리는 김영환이 축구선수 출신 배동현(36·팀 피니쉬)과 대결한다. 종목은 종합격투기가 아닌 유도이며 경기는 5분 1라운드로 진행된다.
김영환은 유도 공인 3단으로 격투 오디션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아프리카TV에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입담은 물론, 엘리트 체육인 출신답게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현역 프로 선수인 배동현과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동현은 내셔널리그에서 실업 축구팀 선수로 활약했다. 2018년 한미 생활체육 레슬링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종합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프로 선수로서 생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ARC 001에서 허재혁을 3라운드 1분 3초에 TKO로 꺾기도 했다.
ARC 005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개최되며, 사전에 출입이 허가되지 않은 인원은 경기장에 출입할 수 없다. 출입하는 모든 인원은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체크를 해야 한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ROAD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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