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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호, ‘무한도전’ 하차→다섯번의 사업 실패…“방송 욕심 없다”

입력 : 2021-05-10 18:23:19 수정 : 2021-05-10 18: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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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표영호가 ‘무한도전’ 하차 이유와 함께, 사업에 다섯 번이나 실패한 과거를 털어놨다.

 

7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 TV’의 ‘심야신당’에는 “무한도전 원년멤버 표영호가 무한도전을 하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정호근은 “본인의 자아가 강하다. 주장이 강한 분이라 지나치다 보면 고독해지는 게 문제이신 분”이라며 표영호를 소개했다.

 

정호근은 표영호의 얼굴을 보고 “관공서에 있으면 좋을 관상이다. 기업에 있었으면 임원까지 올랐을 것”이라고 말했고, 표영호는 “요즘에는 기업인들을 상대로 커뮤니케이션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에 정호근은 “인기가 있어서가 아닌 그런 분들과 어울려야 하고 그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팔자이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지 연결이 돼서 일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집이 너무 세다. 다른 사람들의 조언도 수렴하는 듯 보이지만 결국은 나 표영호의 100% 뜻대로 행동한다”고 말했고, 표영호는 “저를 평가하시는 걸 보니까 점점 불안감이 밀려든다. 도망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호근이 “당신은 희극배우 팔자가 아니다. 배우 생활을 하면서도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하자, 표영호는 “‘무한도전’할 때 그런 감정을 많이 느꼈다”고 운을 뗐다.

 

표영호는 “초창기 멤버였는데, 거기 독특한 멤버들이 많았다”며 노홍철, 박명수, 정형돈을 언급하며 “거기서는 제 캐릭터대로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없는 부대낌이 있었다. 내가 할 역할은 아니구나 생각해서 ‘빠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표영호는 “보통 자기가 하는 일이 힘들면 ‘장사나 하지’라고 하는데 제일 어려운 게 장사다. 제가 5개를 말아먹어 봤다”라며 “소상공인들이 얼마나 위대한지 모르고 지냈다. 장사의 어려움을 몸소 느끼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표영호는 “유재석이 잘됐는데, 같이 방송하고 싶지는 않냐”는 질문에 “방소보다는 밖에서 하는 일들이 더 재밌다. 방송 욕심 없이 지내는 중”이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심야신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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