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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부족”…임영웅이 견뎌야 할 ‘왕관의 무게’ [SW시선]

입력 : 2021-05-06 12:00:34 수정 : 2021-05-06 18: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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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가수 임영웅이 실내 흡연 논란을 해명하며 사과했다. 실내 흡연, 마스크 미착용 등을 두고 임영웅을 향한 비난이 이어지면서 연예계는 물론 사회에 큰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임영웅 측은 지난 5일 오후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4일 포착된 임영웅의 실내 흡연 의혹에 관한 해명이었다. 긴 시간 끝에 발표한 입장문의 내용도 논쟁의 여지를 남겼다.

 

5일 오후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했다”면서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현행법상 니코틴이 포함되지 않은 액상을 사용하는 전자담배 사용자는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영웅 측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사항으로 보기 힘들다. 다만, 니코틴을 포함한 전자담배와 외관상 구분하기 힘들다는 문제점도 있다. 

 

이어 소속사는 해당 장면이 포착된 장소는 분장실이라고 설명했다.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다”고 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에 따르면 무대에 머물 때와 촬영을 할 때를 제외하고 모든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전국민적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마스크 미착용은 물론 비말 확산 문제의 소지가 있는 흡연까지 이뤄졌지만, 소속사는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임영웅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해야 했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임영웅도 짧은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부족했다.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5일 오후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의 진솔한 고백이 전파를 탔다. 임영웅은 1년 전 자신의 사진을 바라보며 감회에 잠겼다. ‘미스터트롯’ 진(眞)자리에 오르며 갑자기 많은 관심을 받게 돼 힘들었다고 고백하며 “분명한 건 지금이나 그때나 행복한 건 변함없다. 삶에 대한 행복도 있었다. 지금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 전 자신을 향해 “힘들었을 때를 잘 버텨줘서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한 일들 많이 만들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미스터트롯’ 종영 1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진(眞) 임영웅’의 인기는 여전하다. 어찌 보면 자신에게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잣대들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법하다. 하지만 국민 투표로 탄생한 1위의 자리다. 이 모든 것은 그가 견뎌야 할 ‘왕관의 무게’일지도 모른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TV조선 ‘뽕숭아 학당’ 방송화면, 뉴에라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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