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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관에 눈물 흘린 손흥민, 카라바오컵 결승 평점 6.5

입력 : 2021-04-26 02:36:12 수정 : 2021-04-26 02: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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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9)이 분루를 삼켰다.

 

 토트넘은  26일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021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에서 0-1로 패배했다. 후반 36분 에메리크 라포르테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13년 무관을 끊는 데 실패했다.

 

 손흥민은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프로 데뷔 이후 소속팀 우승이 없어 소속팀과 함께 무관의 한을 끊어낼 절호의 기회였다. 이에 손흥민은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공수 다방면에 관여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다.

 

 손흥민뿐 아니라 토트넘 선수단 대부분이 맨시티 선수들보다 부진했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이 1득점밖에 나오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였다. 토트넘 위고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이 없었다면 토트넘은 더 큰 점수 차로 졌을 가능성이 큰 90분이었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같은 생각이었다. 토트넘 선수단 다수가 낮은 평점이었다. 손흥민에게도 평점 6.5, 무난했다는 평가 정도만 줬다. 

 

 목전에서 우승을 놓친 손흥민은 경기 후 경기장에 앉아 눈물을 흘렸다. 팀 동료 가레스 베일은 물론 상대 미드필더인 케빈 더 브라위너가 와서 위로해줬지만 흐르는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카라바오컵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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