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전영민 기자] 프로야구 NC 선발 로테이션에 큰 구멍이 생겼다. 오른손 투수 송명기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약 3주일간 1군 엔트리에서 빠진다.
NC 관계자는 24일 “송명기가 오늘 오전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아서 1군에서 말소됐다”고 전했다.
송명기는 지난 17일 근육이 긴장한 증상을 겪었다.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전날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다. 4⅓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다시 몸 상태를 체크한 송명기는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날 오전 인근 병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오른쪽 내복사근 부분 파열로 밝혀졌다.
송명기가 빠진 자리는 투수 강동연이 메운다. 강동연은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08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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