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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팩트라이프’ 김미화, “두 딸, 착하게 잘 자랐다…시집 안 보내고파”

입력 : 2021-04-21 21:48:12 수정 : 2021-04-21 21:4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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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개그우먼 김미화가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김미화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김미화는 80년대 당시 큰 인기를 누린 개그 코너 ‘쓰리랑 부부’ 유행어 ‘음메 기 살아’를 외치며 등장했다. 김미화는 “당시 시청률이 67%였다. 방송 날 아파트 앞을 지나가면 웃음소리가 들렸을 정도”라고 당시 인기를 회상했다.

 

경기도 용인에 ‘김미화 마을’을 만들어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었다는 김미화. 그는 자신을 개그계 스타가 아닌 농부 스타라고 전하며 “원래 건강에 자신 있는 사람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골다공증 초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미는 “나도 최근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키가 2㎝ 줄어 153㎝다”라고 덧붙였다.

 

김미화 부부는 손을 꼭 잡고 다정한 모습으로 집앞 저수지를 산책했다. 김미화는 “내가 아침에 나가면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고 남편 윤승호는 “혼자 하루를 보내니 섭섭하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에 이성미는 “보통 저 나이 되면 맞을까 봐 손을 잡는데”라며 부러움을 표했고, 김미화는 “희한하게 떨어져 있으면 빨리 보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이후 두 딸이 운영 중인 카페에 들린 김미화는 “꽃에 물을 안 줘서 시들하다"고 잔소리를 하며 세심한 것까지 챙겼다.

 

김미화의 두 딸 윤유림, 윤예림 자매는 12년간 미국 유학 마친 후 한국에 돌아와 4년째 카페 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고. 김미화는 “착하게 잘 자랐는데 시집을 못 가 큰일”이라면서도 “시집 안 보내려고 한다. 요즘 시대엔 부모 옆에서 봉양하며 사는 것도 좋은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딸들은 “일 다 접고 요양원이나 차려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퍼팩트라이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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