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오는 9일 열리는 KT와의 홈 개막전 시구, 시타자를 확정했다.
여자프로농구(WKBL) 소속 삼성생명 블루밍스 농구단의 우승 주역인 주장이자 센터 배혜윤이 이날 시구를 맡고, 가드 윤예빈이 시타자로 나선다.
2020~2021시즌 WKBL 정규리그에서 4위에 그친 삼성생명은 선수단 전체가 투혼을 발휘해 플레이오프에서 우리은행을, 챔피언결정전에서 국민은행을 잇달아 꺾고 업셋 우승을 달성했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날 홈 개막전에서 아마야구 육성 지원금도 전달한다.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와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지원금을, 대구 경북 및 강원 영동 지역 연고 초·중·고등학교에는 지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라이온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이번 홈 개막전 공식행사를 최소화했고,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계획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WKBL,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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