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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박명수, “나이 들어 ‘무한도전’ 보면 가슴 미어질 듯”

입력 : 2021-03-21 14:26:35 수정 : 2021-03-21 14: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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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무한도전’에 얽힌 추억을 떠올렸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가 일주일 내내 라디오를 쉬지 않는 박명수를 걱정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제가 성공했다 생각하진 않지만 전 이거밖에 할 수 없다. 저는 이 일이 천직이다. 방송국에 고맙다”며 “제가 몸을 담았던 방송국 하나는 헐렸다. 재개발 때문에”라며 “그래도 KBS 있으니 저는 여기 있는 게 정말 좋다”고 답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최근 TV 재방송을 보던 중 ‘무한도전’을 인상 깊게 봤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하신 프로그램 중 생각나서 웃는 프로그램이 있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봐도 아주 예전 이야기 같지가 않아 볼 만하다. 만약 내가 할아버지가 되고 보면 얼마나 가슴이 미어지겠나”고 말했다.

 

박명수는 “그러나 아직 해볼 만하다, 살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기회가 된다면 ‘무도’만큼이나 큰 웃음을 드릴 수 있을 거다”라며 “난 준비돼 있다. 여러분 기다려 달라”고 덧붙였다.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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