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더 먹고 가’ 송중근, “후배들 ‘개콘’ 종영 후 알바…선배로서 미안해”

입력 : 2021-03-07 10:31:00 수정 : 2021-03-07 15:41:0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개그맨 송준근이 트로트 가수로 변신하게 된 속내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7일 방송하는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 18회에서는 ‘몰래 온 손님’으로 송중근이 깜짝 출연한다.

 

이날의 게스트 김준현이 특별 초대해 산꼭대기 집에 입성한 송준근은 ‘신길동 룸메이트’였던 김준현과 막역한 사이임을 공개하는 한편, 그동안 봉인되어 있었던 ‘까불 매력’을 대방출한다.

 

이어 강호동, 황제성과 오붓한 대화를 나누던 중 “최근에 트로트 앨범을 발매했다”고 깜짝 고백한다. 송준근은 “열 살 딸이 아빠가 TV에 나오는 걸 좋아하는데,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종영한 뒤에도 계속 내가 나온 영상을 돌려보더라”며 “딸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무모한 도전’을 하게 됐다”고 밝힌다.

 

지난 해 ‘개콘’이 종영한 뒤 여러 어려움을 겪는 개그맨들의 현실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그는 “무대가 사라진 후 자연스럽게 수입이 줄었다. 어렵게 개그맨 공채의 꿈을 이룬 후배들이 아르바이트나 대리운전을 하고 있어서 선배로서 미안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고.

 

제작진은 “송준근이 ‘개콘’의 전성기를 회상하던 중 선배 김병만의 도움으로 하루 만에 ‘인생캐’를 탄생시킨 비화를 들려주는가 하면, ‘예능 대선배’ 강호동과 ‘쪼아’춤을 추는 등 끼를 대폭발시킨다. 개그계 선후배간의 돈독한 의리와 정이 묻어나는 모습에서 봄날의 따스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N 푸드멘터리 예능 ‘더 먹고 가’ 18회는 7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