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자신의 ‘리즈시절’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사진정리서비스 폰클렌징’(이하 ‘폰클렌징’)에서는 강재준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와 입담을 선보였다.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과 ‘폰클렌징’에 총 4대의 휴대전화, 5877장의 사진 정리를 의뢰했다. 사진첩 정리를 한 번도 한 적 없다고 밝힌 강재준은 “90%가 기억나지 않는다”며 어리둥절해 했다.
먼저 강재준의 ‘리즈시절’이 공개됐다. 공개된 강재준의 ‘리즈시절’ 모습은 배우 이제훈을 떠올리게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 이은형도 강재준에게 “이제훈 느낌이 진짜 있다”며 감탄했다. 강재준은 “당시 몸무게가 약 60kg 정도였는데, 아내를 만나면서 몸무게가 120kg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반면 ‘강원도 청년’ 강재준의 감성 가득한 미니홈피 글귀는 모두의 손발을 오글거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재준은 아내 이은형의 사진이 담긴 폴더를 공개, 폴더에는 이은형의 엽기사진들이 가득했다. 강재준은 “만취한 아내가 침대에서 굴러떨어져 자는 걸 보고 버릇을 고쳐야겠다 싶어 엽기사진을 찍기 시작했다”며 “아내의 복수로 전쟁이 시작됐는데, 광고까지 찍게 됐다. 그래서 더 강한 사진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러블리한 사진이 공개됐다. 달달함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는 커플 사진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재준이 이은형에게 매일 꽃다발을 선물한 로맨틱한 이벤트에 유인나와 딘딘은 “개그계의 최수종”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강재준은 “너무 감사하고 마음이 홀가분하다”는 소감을 밝히며 선물 받은 액자를 전시한 인증샷을 전했다.
한편 MBC 사진 정리 서비스 ‘폰클렌징’은 화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폰클렌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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