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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신승희, “이날치 보컬 모두 서울대 출신” 화려한 스펙 공개

입력 : 2021-02-04 14:54:17 수정 : 2021-02-04 14: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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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밴드 이날치의 보컬 멤버들이 서울대 출신으로 밝혀져 화제다.

 

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권인하, 박선주, 줄리엔강, 이날치의 권송희, 신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치는 판소리와 대중음악 사이를 절묘하게 오가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다. 판소리 수궁가의 한 대목을 활용한 ‘범 내려온다’ 등 국악을 새롭게 해석한 21세기 판소리다.

 

이날 이날치 대표로 출연한 보컬 권송희와 신유진은 “우리는 국악 어벤져스다. 20대부터 50대까지 멤버들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학연과 지연으로 이어져 있다. 4명의 보컬이 모두 서울대학교를 나왔다”면서 영화음악 감독부터 소리꾼이 모인 팀의 화려한 스펙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신승희는 “스승이 박애리다. 선생님은 내가 어릴 때부터 새로운 시도를 정말 많이 하셨다. 나도 그걸 지켜봤다. 그래서 지금 이런 시도를 하는데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뛰어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날치는 “이렇게까지 잘될 줄은 몰랐다. 판소리가 쉽지 않은 장르이고, 가사에 ‘범 내려온다’가 너무 많아서 걱정했다. 대중성을 위해 반복 구간을 삽입한 거다”라면서 “이전에는 멤버들이 다른 창작 활동을 겸업해왔다. 그런데 팀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앞으로는 이날치 활동에 올인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권송희는 결혼 4년 차에 11개월 된 아이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줬다. 이날치 활동 중 낳은 아기라며 '이날치 베이비'라고 불렀다. 권송희는 "출산 2주 전까지 녹음을 마쳤다. 출산 후에 피자 광고가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아이가 복덩이네"라고 했다.

 

권송희의 남편도 소리꾼이라고. 권송희는 “국악방송 진행자로 활동한다. 7년 연애 후 결혼했다”라더니 “남편이 어느 날 갑자기 제 목을 만지면서 ‘내 연금’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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