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최고기, 前 아내 유깻잎과 유튜브 합방…“솔잎이 옆에 엄마가 있다면”

입력 : 2021-01-13 16:58:11 수정 : 2021-01-13 16:58:10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이혼한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합동 방송을 했다.

 

지난 12일 최고기의 유튜브 채널에는 ‘되돌아간 신전떡볶이 먹방(with 유깻잎)’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공개된 영상은 이혼한 전 부부 최고기 유깻잎이 과거 함께하던 방식대로 떡볶이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랜만에 집에 온 느낌이라는 유깻잎에게 최고기는 “내가 지금 복잡한 마음인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유깻잎은 “전혀 아니다. 여러분은 최고기에게 말리고 있는 거다”라고 답했지만, 최고기는 “사실 생각이 많다. 딸 솔잎이가 어리니, ‘솔잎이 옆에 엄마가 있다면 어떨까’가 저의 가장 큰 생각이다. 하지만 유깻잎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서로의 감정 때문에 안 좋게 된 것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최고기는 두 사람의 재혼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엔딩각인데 생각이 많다”고 답했다. 이어 “솔잎이가 어리니까 ‘옆에 엄마가 있으면 어떨까’라는 것이 저의 최종적인 가장 큰 생각이다”라며 “이 친구의 생각을 하자면, 서로의 감정으로 안 좋게 된 건데 그걸 담을 수도 없고, 그렇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유깻잎은 “최고기를 친한 오빠 같고 형 같이 느끼는 이유가 뭐냐면, 19금 드립을 잘 친다. 재밌는데 짜증이 난다. 그건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시청자는 유깻잎에게 “새로운 남자가 전남편과 연락을 끊었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연락을 하지 않을 것이냐”고 물었고, 유깻잎은 “전남편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솔잎이를 보러 가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고기 역시 “솔잎이한테는 원래 엄마가 있다. 엄마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중한 존재다. 솔잎이가 그걸 잊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유깻잎은 “최고기 눈빛이 굉장히 선해졌다. 엄마는 결혼 초기부터 눈빛이 선하다고 하더라. 엄마 눈 삐었냐 했다. 당시엔 다 좋게 보이고 했던 것 같다”며 “새 여친은 앞자리가 E였으면. 외향적인 사람이라 방송도 나오고 오빠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고기는 “너도 나름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너를 안 낮췄으면 좋겠다”면서도 “나는 네 남자 친구가 안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질문에는 멋쩍게 웃기만 했다. 이에 유깻잎은 “이상형? 일단 최씨는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최고기 ENTJ 영상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