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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스위트홈’ 잇는 웹툰 원작 드라마·영화 우루루

입력 : 2020-12-29 11:52:53 수정 : 2020-12-29 1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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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2021년, 네이버웹툰과 웹소설 기반의 드라마가 대거 영상화 된다.

 

 네이버웹툰과 웹소설은 장르나 소재 구분 없이 다양성을 추구하며 전 세계 독자들로부터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드라마·영화·애니 등의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 인기몰이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과 tvN 인기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외에도 다양한 네이버웹툰의 작품들이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2021년 1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완전무결한 직진 후배와 완벽주의 선배의 심쿵 밀당 로맨스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원진아와 로운이 출연한다.

 

 2021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도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이다. 웹툰은 최근 완결까지 꾸준히 목요웹툰 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이며,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간 살아온 구미호 신우여가 목표를 이루기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불의의 사고로 대학생 이담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장기용과 혜리가 출연을 확정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학원 좀비물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과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최규석 작가와 함께 선보인 웹툰 ‘지옥’도 영상 시리즈물로 제작된다.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지난해 9월 영화 ‘신과 함께’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와 극장용 장편 영화 5편 제작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자신이 읽던 소설의 내용대로 바뀌어 버린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한 김독자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웹소설의 폭발적인 인기에 웹툰으로 먼저 제작, 지난 5월부터 네이버웹툰에서 정식 연재 중이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네이버웹툰 IP들도 기대를 모은다.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을 통해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 ‘연의 편지’, ‘나노리스트’가 애니메이션으로, ‘용감한 시민’이 영화로 제작된다.

 

 이밖에도 ▲고인의 명복 ▲금수저 ▲내일 ▲대작 ▲마음의 숙제 ▲머니게임 ▲비질란테 ▲상중하 ▲알고있지만 ▲연의 편지 ▲우리 오빠는 아이돌 ▲유미의 세포들 ▲재혼 황후 ▲정년이 ▲피에는 피 등이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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