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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중 생일파티’ 유튜버 국가비, 기소의견 불구속 송치

입력 : 2020-12-28 17:14:48 수정 : 2020-12-28 1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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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중 지인과 생일파티를 열어 논란이 됐던 유튜버 ‘국가비’가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23일 유튜버 국가비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보건소는 경찰에 국가비의 자가격리 위반 여부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국가비의 행동이 감염병예방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가격리는 외부와 차단된 상태로 집에만 있는 것인데, 집에 있는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행위도 위반에 해당한다” 말했다.

 

앞서 영국에서 귀국한 국가비는 지난 10월 영국에서 입국한 뒤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지던 중 집으로 지인을 불러 생일파티를 열고 이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국가비의 친구들이 국가비의 자택으로 찾아와 케이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국가비는 현관 밖에서 마스크를 벗은 뒤 촛불을 끄는 등의 모습이 담겨 논란이 됐다.

 

이후 자가격리 수칙 위반 논란이 불거지자 국가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국가비는 요리 관련 동영상을 주로 제작하는 구독자 120만 유튜버로, 390만 유튜버 영국남자의 부인이기도 하다.

 

사진=국가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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