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GOT7(JB·마크·잭슨·진영·영재·뱀뱀·유겸)이 로맨틱한 목소리로 사랑을 고백한다.
오늘(30일) 오후 6시 GOT7은 정규4집 ‘브레스 오브 러브 : 라스트 피스(Breath of Love : Last Piece)’의 타이틀곡 ‘라스트피스(LAST PIECE)’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4월 발매한 ‘DYE’ 이후 약 7개월여 만의 신보이자, 2018년 9월 이후 약 2년 여 만의 정규앨범이다. 처음 ‘더블 타이틀곡’을 내세운 GOT7은 지난 23일 선공개된 타이틀곡 ‘Breath(브레스, 넌 날 숨 쉬게 해)’에 ‘라스트 피스’로 두 번째 타이틀곡을 선보였다.
‘Breath’가 멤버 영재의 작사, 작곡으로 탄생한 곡이었다면, ‘LAST PIECE’는 ‘GOT7의 4번 타자’ 리더 JB의 자작곡. 내 존재의 이유이자 전부인 상대방에게 진심을 담아 ‘너라는 마지막 조각이 있어야 비로소 우리가 완성된다’라는 로맨틱한 메시지를 전한다.
전작 ‘낫 바이 더 문(NOT BY THE MOON)’에서 영원히 변치 않을 사랑을 노래했던 GOT7. 이번엔 ‘브레스 오브 러브’라는 앨범명처럼 달콤한 사랑의 숨결을 노래한다. 상대에게 빠져드는 순간과 무르익는 감정을 시청각적으로 구현해 흡인력을 높인다.
You know what 넌 나의 마지막 희망 My answer
You’re the missing last piece
You know what 존재의 의미 이유 끝과 시작
The most important piece
Ninety nine 네가 없는 나는
100 아닌 의미 없는 0
버려진 놀이터처럼
멈추지 않는 숨결처럼
난 하나하나 기억해 너의 모든 것
널 붙잡을 수 있다면 바꿀게 내 모든 걸
For you
뮤직비디오는 선공개곡 ‘Breath’와 연결된다. 같은 배경 속 멤버들의 모습이지만 ‘청량’을 강조했던 ‘Breath’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조금 더 짙은 감성과 멤버들의 간절하고 성숙한 눈빛을 마주하게 된다.
양손으로 만드는 ‘라스트 피스’를 의미하는 독특한 포인트 안무도 눈길을 끈다. 각자 다른 배경의 공간에서 채우는 독무와 일곱 멤버가 함께하는 역동적인 군무도 돋보인다.
일곱 멤버가 손을 맞대고 원을 만드는 안무로 뮤직비디오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당신이 잃어버린 나의 마지막 조각이며 당신이 비로소 나의 원을 완성할 수 있다는 감성적인 노랫말을 안무로 직접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멤버 전원의 자작곡이 수록돼 GOT7의 음악적 성장을 짐작하게 한다. 선공개곡으로 첫 타이틀곡을 장식한 영재와 비롯해 꾸준히 자작곡을 선보인 JB의 곡을 시작으로 마크, 잭슨, 진영, 유겸, 뱀뱀의 개성있는 수록곡들이 앨범을 채웠다.
마크는 열정과 패기를 담은 고백송 ‘본 레디(Born Ready)를, 잭슨은 신나는 랩과 멜로디를 바탕으로 한 ‘스페셜(SPECIAL)’을 작업했다. 진영은 파도처럼 흘러가는 삶 속에서도 네가 있다면 끝까지 버틸 수 있다는 굳은 다짐을 노랫말로 풀어낸 ‘웨이브(WAVE)’, 뱀뱀은 이별 후 느끼는 허탈함과 그리움을 ‘웨이팅 포 유(Waiting For You)’에 담았다. 유겸은 ‘이젠 내가 할게’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이밖에도 ‘1+1’, ‘아이 민 잇(I Mean It)’, ‘위 아 영(We Are Young)’으로 GOT7의 색깔을 녹여냈다.
전 세계 아가새(공식 팬 명)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정규앨범 ‘브레스 오브 러브 : 라스트 피스(Breath of Love : Last Piece)’. 선공개곡으로 컴백 분위기를 예열한 GOT7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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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OT7 ‘Breath(넌 날 숨 쉬게 해)’ M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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