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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조병규 “현장 분위기 최고…‘시즌2 언제하나’ 소문나길” [톡★스타]

입력 : 2020-11-27 15:30:00 수정 : 2020-11-27 18: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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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경이로운 소문’의 시즌제를 소망했다. 

 

27일 오후 OCN 새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과 유선동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병규는 극 중 한 가지를 배우면 두 가지를 해내는 놀라운 습득력과 선한 성품, 넘사벽 재능을 갖춘 전후무후 카운터 특채생 ‘소문’을 연기한다.

 

이날 조병규는 “소문이는 어린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여의고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로 경이로운 순간에 카운터라는 능력을 얻게된다”라고 소개하며 “소문이의 성장 과정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힘든 시기지만 통쾌하고 시원한, 근심걱정 내려놓을 작품 만들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병규가 주인공으로 나선 첫 작품이다. 이에 관해 조병규는 “부담감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부담감을 가진 상태에서 감독님, 동료 배우들 만나 의지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가족이 됐다는 생각을 하고 나서 부터는 부담감에서 자유로워졌다”라고 덧붙였다. 

 

“네 배우가 다 주인공”이라고 강조한 조병규는 “제목에 소문이라는 이름이 들어가긴 하지만 인물마다 가슴 절절한 서사와 시원한 액션이 펼치진다. 그 매력에 흠뻑 젖도록 인도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방송에 앞서 원작 웹툰의 장이 작가는 조병규의 캐스팅을 두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병규 역시 원작의 열렬한 팬임을 밝히며 “작가님의 인터뷰에 몸둘 바를 모르겠다. 감독님과 미팅하고 촬영에 들어갈 때까지만 해도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기사를 보고 더 이 악물고 열심히 촬영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가 연기할 ‘소문’이 캐릭터에 대해서는 “성격이 가장 판타지스러운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드라마가 판타지적 요소를 가지고 있지만 그보다 판타지스러운건 소문이의 성격이다. 그 판타지 같은 성격을 더 입체적이고 이질감 없게 받아 들일 수 있을 지 많이 고민했다”라고 캐릭터 준비과정을 밝히기도 했다. 

 

조병규는 “소문이의 성격은 순수결정체다. 나도 착한 마음을 꺼내고 더 유해지고 선해지려고 노력했다. 촬영하면서 더 닮아가고 있는 것 같다. 촬영 끝나면 더 착해질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로 챙겨주고 격려하며 으쌰으쌰하는 분위기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웃음꽃이 떠나지 않는 현장의 분위기로 화기애애한 촬영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조병규는 “‘‘경이로운 소문’ 시즌2는 언제하나’라는 소문이 났으면 좋겠다. 이렇게 행복한 현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스태프들과 팀워크가 정말 좋다. 같이 고생했던 분들과 시즌2할 수 있도록 소문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들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경이로운 능력을 가진 카운터들의 핏빛 맞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장이 작가의 레전드 웹툰이 여지나 작가의 재치 있는 해석으로 다시 태어났다. 여기에 유선동 감독의 속도감 있는 연출로 영화 같은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는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2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매주 토, 일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는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OC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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