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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 대위 “美시민권 포기하고 한국行…평생 군인 하고 싶었다”

입력 : 2020-10-08 13:56:07 수정 : 2020-10-08 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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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유튜브 스타 이근이 군사 대학에 입학하게 된 과정을 설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신혼의 달달한 근황을 밝힌 한다감, 머슬 퀸 도전기를 공개한 황석정, 반전 입담과 생존기술을 전수한 이근까지, 화제를 모은 4인 4색 게스트가 출연했다.

 

웹 예능 ‘가짜사나이’로 대세가 된 이근은 서툰 한국말로 토크를 펼쳤다.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릴 때부터 청소년기를 미국에서 보냈기에 한국말이 서툴다. 한국말을 군대에서 배웠다”라고 밝힌 그는 “‘가짜사나이’에서 나는 진지하게 교육시켰다. 웃기려고 한 것은 아니었지만 나도 나중에 보니 웃기더라”고 솔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어릴 때 부터 미국에서 살았다는 그는 “미국에서 살고있었기 때문에 미군에 가는 게 목표였다. 처음에는 미 해사에 지원했는데 그쪽에서 나를 거부했다. 내가 외국인이었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 당시에는 한국 국적만 가지고 있었다고. 그는 “나는 미국에 살고 있으니 미국사람인줄 알았다. (사실을 알고)부모님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국적을 알게됐다. 알고보니 아버지가 엄청 애국자시더라. 한국피를 가지고 있으면 한국 국적을 가져야 한다고 하셨다”라고 성장과정을 설명했다.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 군사대학에 입학한 그는 “평생 군 생활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당시 군대는 변화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며 군을 나와 민간 컨설팅 업체를 만든 이유를 밝혔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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