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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첫 정규 ‘THE ALBUM’, 음반 판매량·유튜브 접수 완료(종합)

입력 : 2020-10-03 14:35:01 수정 : 2020-10-07 1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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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첫 정규앨범으로 전 세계에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 2일 정규 1집 'THE ALBUM'을 발표했다.  새 앨범 ‘디 앨범’은 멤버 지수와 제니가 작사·작곡 참여, 최정상급 래퍼 카디 비(Cardi B)의 피처링 소식으로 일찌감치 기대를 모았다.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는 컨트리풍 기타 사운드 위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블랙핑크의 파워풀한 보컬을 더한 곡으로 인간은 왜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하면서도 또 다른 사랑을 찾아가는지에 대한 궁극적인 질문을 던진다. 

 

데뷔 4년 만의 첫 정규앨범 발매에 선주문량은 100만장을 돌파했다. 이는 각국 주문량을 합산한 수치로 국내 주문량은 2일 기준 약 67만 장, 미국과 유럽에서 도합 34만장을 기록 중이다. 매진을 기록한 한정판 LP 1만 8888장을 포함하며 100만 장을 넘어선다. 

K팝 걸그룹 단일 음반 역대 최다 초동 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YG와 유니버셜뮤직그룹이 오랜 기간 준비한 결과물으로 힙합, 팝, 댄스, 알앤비 등 다채로운 장르가 집약됐다.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Ice Cream’의 연이은 히트에 이어 신곡 ‘Lovesick Girls’도 심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Lovesick Girls’는 미국을 비롯해 총 57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북남미 지역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스페인, 프랑스, 스웨덴, 그리스, 폴란드, 포르투갈, 노르웨이 등 유럽 국가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일본을 비롯해 중국,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는 아이튠즈뿐 아닌 현지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정규 1집 수록곡들을 전부 10위권 내 진입시켰다. 

 

‘THE ALBUM’에는 타이틀곡 'Lovesick Girls'을 포함해 'Bet You Wanna' 'Pretty Savage' 'Love To Hate Me' 'You Never Know' 'Crazy Over You'와 선공개곡 ‘How You Like That’, ‘Ice Cream’까지 총 8곡이 수록됐다. 블랙핑크의 선전에 음악 평론지 롤링스톤은 “리스너들에게 아드레날린을 날려주는 흥겨운 결과물"이라며 "'Pretty Savage'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You, Next'이후 가장 섹시한 오픈 트랙"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역시 기록 경신에 앞장서고 있다. 공개 24시간 만에 6000만뷰에 육박했으며,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 역시 정규 1집 발매 이후 하루만에 약 70만명이 증가해 현재 5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오후 1시에는 ‘Lovesick Girls’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통해 제니는 “(간호사와 환자) 1인 2역을 하게 돼 재미있었다. 의상, 헤어, 메이크업을 하니까 나도 모르게 캐릭터가 나왔다”며 해맑게 웃었다. 로제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가장 기대되는 장면으로 지수가 물에 뛰어든 순간을 꼽았다. 지수는 파란 꽃밭으로 연출된 공간에서 눈물을 흘리며 상처 입고 슬픔에 빠진 'Lovesick Girls'를 표현해냈다. 지수는 “지금까지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와는 다른 느낌을 낼 수 있었어서 팬분들이 좋아해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며 "기분 좋은 설렘"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의 'THE ALBUM' 피지컬 음반은 오는 6일 정식 출시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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