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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터진 ‘가짜사나이’ 에이전트H…“허위사실 유포에 강경 대응”

입력 : 2020-09-02 10:31:58 수정 : 2020-09-02 10: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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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유튜버 에이전트H가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에이전트H는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미션 파서블’을 통해 “지난 주에 학교폭력과 관련 제보를 알게 됐고, 커뮤니티 등을 통해서 말씀 드리지는 않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을 해야겠다는 내부 의견을 취합해 현재 담당 변호사님과 법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던 중”이라고 알렸다.

 

이어 “저를 위해 애써 주시는 분들과 저를 믿어주신 분들과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서 저는 지금부터 그 논란을 정면으로 부딪혀서 해결해 보려고 한다”고 학교 폭력 논란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에이전트H가 친구를 폭행해 친구가 자퇴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 사실을 두고 갑론을박하고, 심지어는 자신이 해당 피해자라며 유학을 갔고 그래서 졸업장이 없고, 유튜버 정배우님께 신고를 하겠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하시는 분을 발견했다. 유튜브는 법적으로 절대로 신분을 찾을 수 없다고 착각하시는 분이 있으신 거 같은데, 공식적으로 유튜브에 법적 대응을 할 수 있는 협조를 구하여 강경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관련 게시글과 댓글, 그리고 악성 댓글에 대한 법적 문제 여부를 판단하여 수사기관 및 법원에 의뢰하여 민형사상 절차를 빠르게 밟을 예정”이라며 "다만 저희 메일을 통해서 먼저 선처를 구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죄질에 상관없이 다시는 저희뿐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 악성 게시글을 달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해당 명단에서 제외시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에이전트H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과 댓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이 줄을 잇자 에이전트H는 문제의 댓글을 삭제해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한편 에이전트H는 유튜브 ‘가짜사나이’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에이전트H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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