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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앤오프’ 최여진 “외국서 집 없어 쫓겨다녀…12년만 내집 마련”

입력 : 2020-07-26 10:41:01 수정 : 2020-07-26 10: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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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일상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최여진의 오프(OFF)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여진은 이틀을 서울에서, 5일을 경기도 가평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20대 때 성공에 대한 열망이 컸다는 최여진은 “우리 집안은 내가 일으키지 않으면 일어설 수 없겠다는 마음이 강해서 젊음을 일에 매진했다”며 “악착같이 일하다 보니 눈도 10시 10분이 됐다. 여기서는 모든 걸 다 집어 던지고 인간 최여진으로서의 삶이 가능한 곳이다”고 가평 생활에 만족했다.

 

이어 최여진은 운동 버디인 수상 스키 감독과 하루 세끼를 함께 먹으며 가족처럼 지냈다. 그는 “외국에 있을 때 집 이사를 너무 많이 했다. 쫓겨 다닌 거다”며 “엄마 힘들어하는 거 보니까 빨리 우리 집부터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게 12년 걸렸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신인 때 모은 돈으로 어머니 집을 사드렸다. 좋은 집이 꿈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갖고 나니까 그게 중요한 게 아니더라. 집은 나를 좋아하고 챙겨주는 사람, 따뜻한 온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고 말했다.

 

이후 수상스키, 웨이크 서핑에 이어 배까지 직접 조종하며 여유를 즐긴 최여진은 다음 날 서울 집에 왔다. 도착하자마자 운동복 빨래, 샤워한 그는 쉬지 않고 양푼 비빔밥을 만들어 식사했다. 한강을 바라보며 맥주를 마신 최여진은 오롯이 혼자 남겨진 시간에 허무함을 느꼈다.

 

하지만 최여진은 일하는 상황에서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최여진은 “행복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취미만 있다고 행복한 것도 아니다. ON과 OFF의 밸런스가 맞았을 때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사진=tvN ‘온앤오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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