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월드=인천 이혜진 기자] 김태진(25·NC)이 도루를 시도하다 발목을 다쳤다.
김태진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원정경기에 8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아찔한 상황은 7회초 나왔다. 팀이 7-2로 앞선 가운데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김태진은 후속 타자 김성욱의 타석에서 도루를 시도했다. 2루까지 안착했지만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이 꺾이고 말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김태진은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상호가 대주자로 나섰다.
NC 관계자는 “현재 김태진이 아이싱 중”이라고 밝혔다. 10일 오전에 병원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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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다이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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