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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영탁, 박슬기와 14년 전 인연 공개 “같이 술 마신적 있어”

입력 : 2020-06-14 15:15:50 수정 : 2020-06-14 15: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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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영탁이 14년 전 술자리에서 방송인 박슬기와 만났다고 고백했다. 

 

오늘(14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음악반점’ 코너에는 영탁과 박슬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탁은 주량에 대한 토크에 “어릴 때는 술을 마셔야 하니까 약을 안 먹은 적이 많았다. 청춘이었다”며 “맥주를 더 좋아하긴 하는데 소주는 한 병 반 정도 마신다. 두 병이 맥스다. 소주는 조금만 마셔도 금방 취해서 잘 마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슬기는 “저는 주량이 센데 지금은 몸을 관리하느라 술을 끊었다. 저는 예전에 약도 먹고 술도 먹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영탁은 “제가 깜짝 고백할 이야기가 있다. 사실 2006년, 2007년에 슬기 씨랑 술을 마신 적이 있다. 홍대 쪽에 주유소 있는 곳이었다. 제 노래를 만들어 준 작곡가 형님들과 술자리를 하고 있는데 박슬기 씨가 초대받아 왔더라. 그래서 저는 ‘와 연예인이다’ 했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슬기는 “영탁 오빠랑 더 친해질걸”이라고 아쉬워하며 “그런데 그 자리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영탁은 “기억에 나실 수가 없는 게 취해서 오셨다. 또 그때 저는 뿔테안경을 끼고 구레나룻에 SG워너비 머리스타일을 했다. 그때는 김병지 선수 머리처럼 뒷머리가 꼭 있어야 했다”고 밝혀 폭소케 했다.

 

사진=‘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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