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이슈

검색

도넛맨 “시류 편승해 검은 사진 게재, 마냥 좋아보이지 않아” 소신

입력 : 2020-06-05 13:23:55 수정 : 2020-06-05 13:23:47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래퍼 도넛맨이 흑인 시위 지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도넛맨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동양인 또한 차별받지 않는 인종은 아니다. 내가 짧게나마 경험한 바로는 백인에서부터 꼬리 물기식으로 내려오는 인종차별은 분명 서구 열강 어디에나 존재한다”며 글을 게재했다.

 

도넛맨은 “이번 사건(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그로 인한 움직임들이 큰 의미가 있다는 건 체감하지만 큰 관심이나 관련이 없음에도 시류에 편승해 검은 사진을 올리는 게 저는 마냥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에게도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업로드를 요청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내 의견을 말씀드리고 싶었다. 인류가 인종, 종교, 국가 모든 것을 뛰어넘고 허물없이 교류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에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현지에서는 흑인 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Black Lives Matter’ 캠페인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도넛맨은 지난해 9월 종영한 Mnet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사진=도넛맨 인스타그램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