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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미도와 파라솔 라이브 공연…30만명 열광한 ‘성공적 데뷔’

입력 : 2020-06-05 11:49:41 수정 : 2020-06-05 11: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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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99즈’ 미도와 파라솔의 성공적인 데뷔 무대가 펼쳐졌다.

 

4일 채널 십오야를 통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전미도 정경호 유연석 김대명으로 구성된 밴드 미도와 파라솔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도와 파라솔은 ‘밤이 깊었네’로 라이브 공연 포문을 열었다. 조정석은 “미천한 실력이고 너무 부족하지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모였다. 틀려도 너그럽게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연석은 “드라마 보면서 밴드를 실제로 한 게 맞냐는 질문이 너무 많았다. 10개월 전부터 열심히 연습해서 녹음도 하고, 연주도 열심히 했는데, 못 믿으시는 분들이 많았다”고 라이브 연주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조정석의 ‘아로하’ 무대였다. 조정석은 “‘아로하’가 점점 순위가 올라가더라. 차트 상위권에 있을 때마다 캡처했었다. 너무 놀랐다. 드라마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라고 밝혔다. 김대명도 “너무 기뻤다. 꿈인지 생시인지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유연석은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전미도는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무대를 선보였다. 드럼을 치며 노래하기가 쉽지 않다며 긴장하던 유연석은 무리 없이 무대를 해냈다. 전미도는 “무대에서 연기하다가 노래로 이어지는 건 괜찮은데, 노래만 하는 건 너무 떨린다”며 떨리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끝으로 멤버들 모두 가장 어려운 곡이었다고 높다고 뽑은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합주를 이어간 후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함께 부르며 모든 순서를 마쳤다.

 

마지막 인사로 정경호는 “굉장히 많이 떨렸는데 한 달 여 만에 다시 와서 여러분께 노래를 들려드리고,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곧 시즌2로 더 행복한 얘기 들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미도는 “저희 드라마를 사랑해주신 분들한테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싶었다. 그런데 도리어 저희가 좋은 추억을 쌓은 것 같다. 시즌 2로 돌아올 때까지 잊지 말아 주시고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또 유연석도 시즌2로 곧 돌아오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부족한 실력이었지만 열심히 준비해봤다”며 “한 편의 드라마를 하고 나서 많은 사람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아쉽지만 시즌2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 시즌2에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김대명은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가수가 노래 따라간다는 말이 있는데, 불렀던 노래 중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란 곡이 있지 않나. 정말 어쩌다 마주친 그대들과 노래를 하고, 함께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인생 계획에 없던 밴드도 하고 좋은 시간을 많은 분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조정석은 코로나 19 상황에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드라마 촬영하면서 코로나 19로 많이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위로가 될 수 있는 작품으로 보답하자고 생각했다. 모두가 하나로 마음을 모아 열심히 촬영했던 기억이 나는데 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되길 바란다. 또 우리 국민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의료진분들 너무 감사하다. 곧 시즌2로 돌아오겠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는 2021년 방송 예정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십오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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