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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박선영 “친구에게 남편 외도 말했줬더니…나랑 연 끊겨”

입력 : 2020-06-01 09:28:43 수정 : 2020-06-01 09: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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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박선영이 실제 친구에게 남편의 외도를 알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스페셜 MC로 박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은 친구 남편의 외도를 알고 고민 끝에 털어놨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당연히 헤어질 줄 알았는데 안 헤어지더라”라며 “지금도 속을 끓이면서 살고 있다. 오히려 그 친구와 나의 연이 끊겼다”고 말했다.

 

이에 ‘미우새’ 모친들은 “결혼은 두 사람의 일”이라며 “상대의 외도를 알게 되더라도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또한 박선영은 ‘부부의 세계’를 찍으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극 중 남편은 매번 바람을 피우고 난 항상 참는 연기를 해야 했다. 자꾸만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남편 역을 하는 김영민 배우를 보면 때리고 싶었다. 나중에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탈모가 왔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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