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한혜진이 tvN 드라마 ‘외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tvN 가정의달 특집극 ‘외출’은 친정엄마의 도움으로 딸을 키우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워킹맘 정은(한혜진)과 가족에게 찾아오는 갑작스런 비극을 다룬다. 그날의 진실 앞에 마주 선 엄마와 딸. 그리고 남겨진 우리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외출’로 복귀작을 선택한 한혜진은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일문일답 인터뷰에 직접 답했다.
전작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통해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만나게 되는 여자 남현주로 섬세한 감정을 선보였던 바. 오랜만에 복귀에 앞서 그는 “아무래도 2년 만에 복귀다 보니까 많이 긴장되더라. 그래서 그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준비를 했었던 것 같다. 현장에 갔을 때는 감독님이나 스텝분들이 너무 편하게 대해 주셔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감정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외출’은 한 가족 안에 일어난 어떠한 큰 사건으로 인해서 그동안 미처 외면했었던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며 들여다보는 이야기”라고 소개한 한혜진은 “극 중 정은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늦게 아이를 갖게 된 워킹맘 정은은 남편과 예쁜 아이와 평범한 가정생활을 해나가는 주부다. 한혜진은 “이질감 없이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여전한 미모로 예비 시청자의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변함없는 외모 비결에 대해 묻자 그는 “내가 나이 들수록 괜찮은 얼굴이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첫 방송에 앞서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한혜진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지 ‘외출’을 향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tvN 가정의달 특집극 ‘외출’은 오늘(4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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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지킴 엔터테인먼트’, tvN ‘외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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