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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톡톡] 로맨틱하게 돌아온 GOT7,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다

입력 : 2020-04-21 09:24:17 수정 : 2020-04-21 18: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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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달에게 맹세하지 마세요.” 그룹 갓세븐(GOT7)이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방법이다. 

 

갓세븐이 20일 미니11집 ‘다이(DYE)’와 타이틀곡 ‘낫 바이 더 문(NOT BY THE MOON)’을 발표했다. 2014년 데뷔곡 ‘걸스 걸스 걸스(Girls Girls Girls)’를 시작으로 ‘에이(A)’, ‘딱 좋아(Just right)’, ‘하드캐리’, ‘니가 하면’ 등 달콤하고 다크한 감성을 오가며 ‘단짠 콘셉트’를 선보였던 갓세븐의 열정은 이번 앨범에서도 엿볼 수 있다. 

 

갓세븐은 컴백을 기념한 서면 인터뷰로 새 앨범 ‘다이’와 신곡 ‘낫 바이 더 문’을 소개했다. 먼저 유겸은 “‘다이’를 보면 고전 소설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사랑의 감정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면서 들을 수 있는 곡들이 담겨있다”고 귀띔했다. JB가 내세운 ‘다이(DYE)’의 장점은 ‘구성’이다. JB는 “트랙리스트나 로맨틱한 가사 등 전체적인 앨범의 흐름이 마음에 든다. 스토리가 담긴 음반이라 의미가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애절함이 묻어 나오는 ‘낫 바이 더 문’에 애정이 깊다”고 짚었다. 

 

신곡 ‘낫 바이 더 문’은 변하지 않을 영원한 사랑을 노래한다.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시너지를 인정받은 JYP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과 갓세븐의 조합으로 탄생한 결과물이다. 마크는 “‘나의 사랑은 영원하다, 너를 지키겠다, 달처럼 매일 바뀌지 않을 거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JB는 컴백을 준비하면 할수록 설렘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걱정도 잠시, 녹음하고 음원을 들어보니 안도감이 들었다고. 일곱 멤버의 해석이 어우러져 완벽한 결과물이 나왔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잭슨 역시 “(기존에) 우리가 해오던 느낌과 달라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더 신나고 좋았다”고 말했다. 

고전 영화의 한 장면을 재현한 듯한 ‘시네마 트레일러’로 새 앨범을 예고했던 갓세븐이다. 영상 속 갓세븐은 달리는 마차 안에서 편지를 쓰는 모습을 연출해 감성을 북돋웠고, 각자의 메시지를 모아 ‘낫 바이 더 문’이라는 책을 완성했다. 

 

‘달에게 맹세하지 마세요(O swear not by the moon)’라는 노랫말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떠올리게 한다. 갓세븐은 ‘달(moon)’을 변심의 상징으로 바라봤다. 시시각각 변하는 달에 기대지 않고 영원히 사랑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지난 앨범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을 통해 ‘이름’으로 존재의 가치를 깨달았다면, ‘낫 바이 더 문’은 그 연장선에 있다. 이름을 부르고, 서서히 너라는 존재에 물들어가고 있다고 노래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비극적 사랑을 해피엔딩으로 바꾸려는 갓세븐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해 잭슨은 “처음부터 끝까지 의미 있는 스토리가 연결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재는 “모든 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군무, 비주얼, 분위기까지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다 살리고자 노력했다”고 돌아봤고, 마크는 언제나처럼 돋보이는 군무를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변하는 것에 우리의 사랑을 맹세하지 말자’라는 표현은 낯설지만 로맨틱한 고백이다. 멤버들 역시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에 애정을 보였다. 마크는 ‘아무 색 없던 매일, 너로 물들 내일, 이대로 난 Dye with you’를 꼽았다. 진영은 시적인 표현이 멋지게 느껴진다며 ‘넌 내 안에 번져와’라는 구절을 택했다. ‘번져온다’는 표현을 ‘어쩔 수 없이 나에게 상대의 색이 퍼져가는 느낌’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7개월 만의 컴백에 비주얼 변신도 눈에 띈다. JB는 장발의 헤어스타일로 고전적인 콘셉트에 걸맞은 변신을 시도했고, 뱀뱀은 반대로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멤버 모두 과감하고 화려한 액세서리와 글리터 메이크업으로 고풍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하면서 그루브 있는 음악에 맞춰 의상, 안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낫 바이 더 문’의 퍼포먼스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그루브’다. JB는 “후렴구에서 그루브가 강하게 느껴진다. 전작 안무에는 동작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동작은 줄고 느낌을 살려서 표현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비교했다. 이어 마크는 “‘낫 바이 더 문’이야말로 칼군무로 맞춰야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래서인지 안무 연습을 하면서도 각도와 느낌을 통일하는데 가장 신경을 기울였다고. 진영 역시 전작과 다른 느낌을 강조하며 ‘그루브’를 관전 포인트로 꼽았고, 유겸은 새로운 스타일에 도전하는 갓세븐과 업그레이드된 성숙미를 강조했다. 

 

갓세븐의 새 앨범 ‘다이’에는 타이틀곡 ‘낫 바이 더 문’을 비롯해 ‘아우라(AURA)’, ‘크레이지(CRAZY)’, ‘러브 유 배터(LOVE YOU BETTER)’, ‘트러스트 마이 러브(TRUST MY LOVE)’, ‘포이즌(POISON)’이 수록됐다. 더불어 월드투어 ‘갓세븐 2019 월드 투어 킵 스피닝(GOT7 2019 WORLD TOUR KEEP SPINNING)’에서 공개한 개인, 유닛 무대의 음원을 CD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갓세븐은 새 앨범 발매 당일인 20일 V라이브를 통해 ‘갓세븐 <다이> 라이브 프리미어(GOT7 <DYE> LIVE PREMIERE’로 전 세계 팬을 만났다. 동시 접속자 수 177만 명을 기록한 라이브 프리미어에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새 앨범 ‘다이’는 발매 직후 벅스, 소리바다 실시간 차트 1위에 랭크되는 등 국내외 고른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오늘(21일) 오전 1시 30분 기준 호주,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 해외 4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자체 기록을 경신했고, 타이틀곡 ‘낫 바이 더 문’은 21일 오전 8시 기준 태국, 우크라이나, 페루 등 전 세계 6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매 활동 이채로운 콘셉트와 음악으로 글로벌 팬심을 달구고 있는 갓세븐. ‘낫 바이 더 문’으로 2020년 활동의 신호탄을 쏜 이들의 의미 있는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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