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연예

검색

달수빈, ‘달샤벳’ 활동중단 이유 “차 전복 사고→쇼크로 발작 증상”

입력 : 2020-04-14 15:47:49 수정 : 2020-04-14 15:47:49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달수빈이 걸그룹 달샤벳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오늘(14일) 달수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 영상서 달수빈은 근황을 묻자 “2년 전에 작게 수빈컴퍼니라는 회사를 냈다. 내 노래를 내려면 사업자가 있어야 되더라. 회사를 구축하는데 1년 정도 걸렸다.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그는 “언젠간 꼭 한번 말하고 싶었다. 2013~2014년에 예능을 4~5개씩 했다. 그때 큰 사고가 한 번 났다. 차가 전복됐다. 부산 스케줄을 하고 올라가는 중에 굽어지는 길에 정통으로 박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그때 내가 죽은 줄 알았다. 세상이 까맣고 바닥을 만졌는데 잔디밭이 만져지더라. 근데 하반신에 감각이 너무 없더라. 하반신은 감각이 없는데 상반신은 엄청 떨렸다. 또 하늘에서 ‘수빈아 괜찮아?’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난 죽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회상했다. 달수빈은 “알고 보니 차가 전복된 상태에서 매니저 언니는 벨트가 안 풀린 채로 위에 매달려 있었다. 그 상태로 내 안부를 물었다. 둘이 펑펑 울었다. 차 뚜껑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져서 밖에 있던 흙들이 다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사고 이후 달수빈은 1년간 휴식기를 가졌다고 했다. 심한 충격으로 발작 증상이 있었고,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달수빈은 “그때 당시 달샤벳 멤버들한테 미안했다. 활동을 잘하고 있었는데 나 때문에 활동을 쉬게 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때부터 달샤벳 노래를 쓰기 시작했던 거 같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빈은 걸그룹 달샤벳 활동 당시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구수한 사투리로 사랑받았다.

 

한편, 달수빈은 지난 9일 솔로앨범 ‘사라지고 살아지고’를 발매했다.

 

사진=달수빈 인스타그램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