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전 출연자가 시청률 10% 돌파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에어로빅복을 입고 등장하는 초유의 사태가 펼쳐진다.
지난 3일과 10일에 방송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은 각각 전국 시청률 10.9%, 10.4%, 순간 최고 시청률 12.4%, 12.7%를 기록했다. 2주 연속 두 자릿수 돌파와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까지 경신하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와 관련 오는 17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89회에서는 전 출연진이 스튜디오에 에어로빅복을 입고 등장, 역대급 비주얼을 과시하는, 충격적인 현장이 펼쳐진다.
‘아내의 맛’ 시청률 10% 돌파 시 “스튜디오 녹화에서 에어로빅복을 입자!”라는 말 한마디에서 시작된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한 것.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이어 2주 연속 시청률 10% 돌파를 이뤄낸 후 모두가 자발적으로 에어로빅복을 맞춰 입었다. 특히 시청률 공약 발언 당시 자리에 없던 홍현희 제이쓴 부부, 김현숙과 노지훈에 이르기까지 얼떨결에 이에 동참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방송에선 개성을 뽐낸 각양각색 ‘에어로빅 런웨이’뿐만 아니라 때아닌 ‘아내의 맛 표’ 막춤 타임까지 열리는 등, 흥 넘치는 축하 행사가 진행된다. 출연진들은 역대급 텐션을 과시하면서 스튜디오를 뚫을 기세로 막춤 향연을 펼쳐 시청률 10% 돌파에 따른 기쁨을 온몸으로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망가짐을 불사한 채 아낌없이 기쁨을 표출한 시청률 공약 현장의 열기는 어땠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TV조선 ‘아내의 맛’은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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