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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임택근 별세…아들 임재범·손지창 빈소 지킨다

입력 : 2020-01-12 14:54:54 수정 : 2020-01-12 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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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계의 전설 아나운서 임택근이 지난 11일 향년 89세로 별세했다.

 

임택근 유족 측은 "지난해 10월 심장 문제로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11월에는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그때는 바로 시술해서 괜찮았는데 지난달에 다시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갔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의식이 있었고, 가족이 직접 병간호해 가족 곁에서 편안하게 가셨다. 하지만 유언을 남길만한 상황은 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상주는 아들인 가수 임재범이다. 임재범의 이복동생인 배우 손지창도 함께 빈소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임재범은 두 번째 부인, 손지창은 세 번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혼외자식이다. 세 부자(父子)는 연이 끊어진 채 살다가 가족사가 공개된 후 잠시 교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임택근은 1951년 중앙방송국(KBS 한국방송공사의 전신)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해 1961년 문화방송(MBC)으로 이직해 MBC 아나운서 실장과 상무, 전무이사를 지냈다.

 

온라인이슈팀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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