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총장을 지냈던 박홍 신부가 9일 선종했다. 향년 77살. 종교계에 따르면 박 신부는 이날 오전 4시40분쯤 서울 아산병원에서 영면했다. 박 신부는 2017년쯤터 서울아산병원에서 당뇨 합병증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신장 투석을 받아 컨디션이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신부는 1994년 김영삼 대통령 초청으로 청와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