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강훈이 매력적인 능청미로 ‘꿀잼’을 선사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 실록이다.
강훈은 훌륭한 가문의 자제이자 신세경(구해령 역)의 선배인 정8품 ‘현경묵’으로 분해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분에서는 후배 신세경과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훈은 잔뜩 들뜬 표정으로, 신세경이 궁에 들어오지 못하게 작전을 짰다고 자랑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눈앞에 나타난 신세경을 마주하자 급당황하며 허당미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강훈은 예문관 권지(인턴)들을 향해 집합하라며 소리치는 등 군기를 잡아 신경전을 이어갔고, 선배들과 함께일 땐 장난기 많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했다.
자신을 꾸짖는 선배 허정도(양시행 역)에게 “팔푼이라고 하지 마십시오!”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어보일 때는 귀여움까지 발산했다.
이처럼 강훈은 등장했다 하면 깨알 웃음을 유발해, 예문관의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한편, 강훈은 웹드라마 ‘이런 꽃 같은 엔딩’ ‘오피스워치’, 단편 영화 ‘고리’ ‘피크닉’ ‘너의 의미’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다져왔다. 지난해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에서는 남상미의 동생 ‘지수한’ 역을 맡아 ‘워너비 동생’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훈훈한 외모는 물론, 여심을 사로잡는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며 지상파 드라마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강훈의 새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픽션 사극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화면 캡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