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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전주팀 이으뜸

입력 : 2019-01-25 03:00:00 수정 : 2019-01-24 18: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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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화제의 선수 주인공은 전주팀의 기량상 리더인 20기 이으뜸(특선급·사진)이다. 이으뜸의 장기는 다양한 전술 구사다. 여기에 주눅 들지 않는 과감한 플레이는 보는 이들에게 청량감을 안겨주기에 충분하다. 2년 동안 슬럼프를 겪었던 이으뜸은 최근 기초의 중요성을 깨우치며 초심으로 돌아가 회전력과 기초 체력을 기르는 데 주력해왔다.

특히 2017년과 2018년에 걸쳐 각고의 노력 끝에 결국 기초를 완성하는 데 성공했다. 20일 결승 경주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성낙송을 따돌리며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지난해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특히 남다른 동계훈련량과 경주에 임하는 각오나 자신감도 달라졌다. 데뷔 6년 차인 이으뜸은 올해 들어 비로소 경륜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며 지금부터가 진정한 프로 경륜 선수로서의 시작점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훈련과 정신 무장을 마친 이으뜸은 성적도 상승 곡선을 그리며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연대율이나 승률도 부쩍 올라가는 모습이다. 2회 차 경주를 마친 그의 올해 연대율은 83%를 기록 중이다. 승률도 50%를 돌파해 지난해 22%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라면 경주가 거듭될수록 이으뜸의 성적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기 선두주자이자 전라권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으뜸. 2019년 시즌 최강자들을 상대로 정면 승부에 나설 이으뜸의 경주 운영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초를 다지며 더욱 단단해진 그의 파이팅 넘치는 경주 운영을 기대해 본다.

설경석 전 경륜예상지 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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