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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순’ 이청아 종영소감 “못보신 분들 다시보기 몰아보셨으면”

입력 : 2018-01-28 13:53:43 수정 : 2018-01-28 14: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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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의 이청아가 애정 어린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청아가 출연한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하 회관순, 연출 정정화)이 오늘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청아는 직장상사 ‘선희’ 역을 맡아 현실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인 가운데, 훈훈한 종영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어제 방송에서 선희(이청아)는 갑자기 퇴사하겠다는 연지(고원희)에게 “진작에 그만두게 만들었어야 했어”라며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봤다. 이어, 지금 일을 그만두고 목포로 내려가자는 엄마의 말에 버럭 신경질을 냈다. 결국 선희는 마지막 인사를 하는 연지를 붙잡았지만 “사막에 가만 서있으면 죽어요. 걸어가세요”라는 연지에 대답에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이청아는 고난과 역경을 안기는 상사 캐릭터에 남모를 고충과 사연을 더한 모습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주 옥수수 라이브에서 이청아는 “선희 캐릭터가 공감을 받을 수 있을지 여러 고민을 했다. 사실 선희는 연지가 입사 전까지 회사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해왔고, 사장과 앙숙 관계이면서도 서로 끈끈한 정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잘 보여졌으면 하는 마음에 테이크를 여러 번 했던 기억이 있다”라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데 이어, “회관순 사랑해주시고 공감해주신 분들이 주변에 많이 추천해 주셨으면 좋겠고, 많은분들이 종영 후에도 다시보기로 몰아보셨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또한, 이청아는 “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지만 유독 강렬한 기억을 남기는 인물들이 있다. 선희라는 인물을 처음에는 관객으로써 개인으로써 싫어하다가, 어느 순간 측은하게 여기게 되었다가, 결국엔 이해하고 선희로써 한숨 쉬게 되는 과정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주인공 4인방이 취업을 준비하고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의 애환과 고민을 책임지고 응원했다면, 나는 이 시대의 많은 관리자분들의 고민과 설움을 응원하고 싶다. 선희라는 어려운 캐릭터를 지켜봐 주시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청아가 출연한 웹드라마 ‘회관순’은 오늘 24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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