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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비 요정’ 박정현, 오늘(15일) 품절녀 대열 합류…하와이서 웨딩

입력 : 2017-07-15 15:55:51 수정 : 2017-07-15 1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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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가수 박정현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박정현이 3년 6개월 간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 소속사 캐치팝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정현은 15일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 친지만이 모인 가운데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정현의 예비 남편은 캐나다 교포 출신으로 서울 소재 대학 영문학과 교수인 40대 중반의 남성으로 알려졌다. 박정현의 가족은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이고 예비 남편의 가족은 캐나다에 살고 있어 결혼식 장소로 하와이를 택했다.

박정현은 결혼 후 한국에 신접살림을 차리고 가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정현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멋진 음악과 공연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교제를 시작한 뒤 3년 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앞서 박정현은 지난 2015년 1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 사실을 쿨하게 인정한 바 있다. 특히 박정현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남자친구의 존재를 밝힌 바 있으며,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겉모습보다 행동으로 감동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박정현은 1998년 데뷔해 ‘나의 하루’, ‘편지할게요’, ‘꿈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R&B 여성 보컬리스트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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