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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봉 공개, 한국서 열렸던 서울올림픽 성화봉은 어떤 모습

입력 : 2017-02-09 18:17:34 수정 : 2017-02-09 18: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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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 IOC 제공
9일 평창 동계 올림픽 조직위는 강원도 강릉의 강릉하키센터 3층 VIP라운지에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G-1년 언론설명회'를 열고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에 사용될 성화봉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성화봉은 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해발 700m 고도를 상징하는 700mm의 높이에 우리나라 겨울철 강풍과 폭설 등 날씨를 고려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꺼지지 않는 불꽃을 유지하도록 제작됐다.

성화봉 디자인은 회전하며 상승하는 불꽃의 형상과 개최지의 문화적 특징, 전 세계 5개 대륙을 하나로 이어주는 올림픽 정신의 메시지를 담았다.

표면은 대한민국 전통 백자에서 모티브를 얻은 유려한 라인과 눈과 얼음의 축제인 동계올림픽을 표현하는 흰색을 사용했고, 손잡이 부분에는 사람들이 서로 손을 맞잡은 디자인 패턴을 활용해 전 세계인들이 성화봉송의 여정을 함께 한다는 의미도 함축했다.

평창올림픽 성화봉과 함께 과거 1988년 서울올림픽 성화봉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올림픽의 모토는 동서양의 화합을 내세운 올림픽으로 이를 표현하기 위해 성화봉 상단 화로 부분에 동양과 서양을 나타내는 쌍용이 교차한 모습이 그려져있다. 특히 궁중에서 쓰던 화로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은 고급스러우 금속의 느낌과 전통 문양의 조합이 고품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은 개막을 1년 앞두고 있다.

온라인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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