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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맨스 "정통 발라드곡 '아임 파인', 오래 들을 수 있는 곡 되기를"(쇼케이스①)

입력 : 2017-01-05 15:59:53 수정 : 2017-01-05 16: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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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주무기인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왔다. 가슴을 울리는 애절한 보컬에 감각적인 노랫말로 브로맨스의 또다른 매력을 엿볼 수 있었다.

브로맨스가 5일 서울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보컬리스트로서의 매력과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까지 곁들인 댄스곡 '여자사람친구'로 데뷔 신고식을 치른 브로맨스는 이번에는 정통 발라드 곡으로 컴백, 보컬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제대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타이틀곡 '아임 파인(I`m Fine)'은 거미, 휘성, 백지영, 박효신, 케이윌 등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의 명곡을 탄생시킨 히트제조기 김도훈 작곡가가 이례적으로 작사, 작곡, 편곡까지 단독으로 작업했다. 김도훈 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작업한 만큼 브로맨스의 보컬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김도훈의 감성과 브로맨스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만나 특급 시너지를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멤버 이찬동이 작사에 참여한 '삼년째 백수'는 대학 졸업 후 변변한 직장 없이 부모에 기대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2~30대의 애환을 위트있게 녹여낸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어 소개팅 받기로 한 여자를 만나기 전 남자의 심경을 달달하게 그려낸 스윗한 R&B 스타일의 '예뻐서 고마워', 헤어진 연인을 마음에서 놓지 못하는 가슴 절절한 로맨스를 담은 발라드곡 '헤어지지 말자', 어장관리를 당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미디엄 템포의 '어장관리' 등 다채로운 장르를 소화하며 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먼저 박현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로맨스'로 나왔다. 듣는 분들이 공감대를 갖고 로맨스라는 앨범명에 맞게 사랑의 감정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브로맨스도 연애 감정을 노래로 표현하기 위해 연습을 참 많이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현석은 "이번 앨범에 사람들간 만남, 설렘,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 그래서 이번 앨범명을 '로맨스'라고 지었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아임 파인'에 대해 박장현은 "'아임 파인'은 슬프지만 처절하지 않은 잔잔한 울림을 가진 노래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추억들이 회상되곤 하는데, '아임 파인'은 듣는 것만으로도 추억과 감정이 회상되는 노래"라고 힘주어 말하며 "이 노래를 부르면서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질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자극적이지 않게, 오랫동안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브로맨스는 오늘(5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신곡 '아임 파인'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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