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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부심, 2주간 출장정지 "바르샤와 친밀한 대화"

입력 : 2016-12-12 09:13:30 수정 : 2016-12-12 09: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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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를 판정을 담당했던 한 부심이 징계를 받은 것이 드러났다.

바르샤와 레알은 지난 4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올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맞붙었다.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펼쳐진 라이벌전에서 양팀은 팽팽한 맞대결 끝에 1-1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가져갔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경기 외적인 문제가 불거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일 "이날 경기를 관장한 파우 노르베르트 세브리안 데비스 부심이 징계를 받았다"고 전했다.

라리가 심판 기술 위원회가 세브리안이 이날 라커룸과 경기장을 잇는 터널에서 바르샤 선수들과 사적인 대화를 나누며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는 보고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판정의 공정성에 의심을 받을 수 있는 상당한 근거가 생긴 셈이다.

현지 언론들에 의하면 약 2주간의 출장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이 이번 일을 두고 공식적인 항의를 이어갈지는 아직 입자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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