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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박스오피스 나란히 1~2위

입력 : 2016-09-29 10:35:32 수정 : 2016-09-29 1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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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28일 동시 개봉한 국내영화 ‘아수라’와 해외영화 블록버스터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28일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아수라’가 개봉 첫날 매출액 점유율 67.4%, 관객수 47만6903명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팀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으로 매출액 점유율 11.2%에 8만96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눈여볼 것은 ‘아수라’는 청소년 불가 등급이고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12세 이상 관람가라는 점. ‘아수라’는 상대적으로 제한된 등급임에도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정우성 황정민 곽도원 등의 쟁쟁한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감이 높은 예매율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결과는 개봉 하루 전인 27일 오전 데이터에서 예측 가능했다.

‘아수라’의 사전 예매율 기록은 65.1%(14만3738명)으로 이전에 개봉했던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아가씨’(4만2902명) ‘친구2’(3만2706명) ‘내부자들’(2만7765명) ‘신세계’(2만490명)가 보유한 기록을 뛰어넘는 압도적 수치다. 또한 천만 영화 ‘명량’(10만9581명) 암살(6만5199명), ‘도둑들’(5만1932명)의 개봉 하루 전 예매량을 앞서는 수치다.

‘아수라’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진입으로 그동안 1위를 차지해오던 ‘밀정’은 3위로 내려갔으며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가 그 뒤를이었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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