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안슬기(24·SH공사)와 임경희(34·구미시청)가 리우올림픽 여자마라톤에서 각각 42·70위를 기록했다.
안슬기는 14일(한국시간) 브라질 삼보드로무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마라톤에서 2시간36분50초를 기록, 4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본인의 최고 기록인 2시간32분15초에 약 4분 정도 모자랐다. 또 임경희는 2시간43분31초를 기록해 70위를 차지했다. 또 북한의 쌍둥이 마라토너 김혜성(23)과 김혜경(23)도 나란히 출전, 레이스 내내 함께 뛰더니 동시에 골인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경주 기록은 2시간28분36초로, 나란히 10·‘11위를 차지했다.
한편 금메달은 2시간24분4초를 기록한 케냐의 젤라가트 제미마 숨공이 차지했다. 이어 유니스 키르와(바레인·2시간24분13초)가 은메달, 마레 디바바(에티오피아·2시간24분30초)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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