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라이프

검색

CJ 푸드월드 코엑스점 5일 개장, '외식복합화' 사업 본격화

입력 : 2016-07-04 13:03:08 수정 : 2016-07-04 13:03:0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경우 기자] CJ푸드빌이 ‘외식복합화’사업에 속도를 낸다.

CJ푸드빌은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내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외식 복합화 사업과 글로벌 성장 비전을 밝혔다.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은 CJ푸드월드제일제당센터점 이후 5년만에 선보인 점포로 약 600평 규모다. CJ푸드빌은 그간 서울 여의도IFC몰, CGV청담씨네시티, N서울타워, CJ에어타운(인천공항) 등에도 복합형 점포를 출점하고 운영해 왔다. 코엑스몰점에 입점하는 브랜드는 계절밥상, 빕스 마이픽(VIPS my pick), 비비고, 제일제면소, 방콕9,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 등 총 7개로, 기존 브랜드를 변형한 새로운 시도가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빕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된 ‘빕스 마이픽(VIPS My Pick)’은 매일 새롭게 변경되는 다양한 샐러드와 그릴 메뉴를 고객이 직접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코너다. ‘방콕9’은 타이의 대중적인 메뉴를 현지의 맛과 멋을 살려 선보이는 아시안 푸드 전문점이다.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의 특징은 고객에게 더욱 다채로운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반 힐링 스페이스(Urban Healing Space)’라는 콘셉트로 매장 내부를 다양한 식물과 나무를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연출, 도심 속에서도 삶의 여유와 감성을 즐길 수 있게 꾸몄으며, 기존 브랜드의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70년 전통의 음향 전문 브랜드 온쿄(ONKYO)의 하드웨어를 전시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엠넷(Mnet)의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를 통해 엄선한 힐링 테마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한편, 이날 정문목 CJ푸드빌 대표는 기조발표를 통해 글로벌 외식전문기업으로 비전을 밝혔다. CJ푸드빌은 글로벌 부문에서 중국과 동남아, 미국에 집중할 계획이며 비비고, 뚜레쥬르, 투썸커피 브랜드를 집중 육성한다. 뚜레쥬르는 2020년 총 1600개점, 투썸플레이스는 1150점, 비비고는 300개점을 글로벌 출점 목표로 삼았다. 정대표는 "2020년 글로벌 매장 수는 총 7300여개(해외매출 비중 50%이상)로 글로벌 톱 10 외식 기업에 진입하게 된다"라며, "공격적으로 해외 투자를 지속해 전세계인이 매월 한두번 이상 한국의 식문화를 즐기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외식기업 중 1위는 맥도널드(매출 29조원 가량)며, 이어 스타벅스(17조원), 얌(14조원) 등이 2위와 3위다. kwjun@sportsworldi.com

정문목 CJ푸드빌 대표이사가 5일 CJ푸드월드 코엑스몰점에서 오픈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비전을 말하고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