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는 스포츠월드에 “스윗소로우를 눈여겨 보던 기획사들의 러브콜이 많았으나 오랜 시간 함께해온 매니저와 기획사를 설립,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윗소로우는 19일 공식 팬카페 인 스윗소로우(In Sweetsorrow)에 이 같은 사실을 직접 알렸다. 스윗소로우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동안 스윗소로우가 몸담았던 소속사 뮤직앤뉴와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였습니다”라며 “3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 했던 우리 뮤직앤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 데뷔 때부터 함께한 김성현 실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여러분. 이렇게 우리 6명이서 알콩달콩 미우나 고우나, 잘될 때나 안될 때나 믿고 의지하며, 좋은 음악과 함께 유쾌한 스윗소로우의 모습을 이어나가고 싶습니다. 많이 도와주시고 응원해 주세요”라고 각오를 다졌다.

홀로서기 후 첫 행보는 8월 20일, 21일 개최되는 ‘SUMMER SWEET’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1집 ‘Sweet Sorrow’로 데뷔한 스윗소로우는 2006년 SBS 드라마 ‘연애시대’의 OST에 참여,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직접 작곡, 작사, 프로듀싱에 참여 ‘간지럽게’, ‘예뻐요’, ‘멀어져’, ‘Let’s make love’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 4월에는 12회에 걸쳐 ‘2016 소극장 콘서트 화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또 ‘나는 가수다3’ 최다 우승을 차지한 뛰어난 음악적 감각으로 ‘스윗갓소로우’라는 애칭을 얻기도 한 스윗소로우는 유난히 음악 경연 무대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그룹이다. 2004년 ’제 1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의 발판을 마련한 스윗소로우는 2007년 MBC에서 방영된 신인 육성프로그램 ‘쇼바이벌 S-1 그랑프리 시즌2’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2년에는 KBS ‘불후의 명곡2’ 왕중왕전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