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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릭' 강예원, 방송 중독녀 완벽 변신

입력 : 2016-05-10 11:14:41 수정 : 2016-05-10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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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류근원 기자] 배우 강예원이 오는 6월 개봉 예정인 ‘트릭’을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예고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릭’은 휴먼 다큐 PD ‘석진’과 도준의 아내 ‘영애’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 지난 4일 티저 예고편 공개 후 네이버 영화 페이지 내 ‘많이 본 무비클립’에서 ‘매그니피센트 7’ 티저 예고편, ‘엑스맨: 아포칼립스’ 파이널 예고편 다음으로 ‘트릭’이 3위를 기록, 올 여름 블록버스터 대작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2009년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 강예원은 촬영 당시 성대결절이 올 정도의 연기 투혼을 선보여 조연임에도 관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하모니’에서는 의붓 아버지를 살해한 죄수로 변신해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열연과 성악 전공 출신자다운 놀라운 노래 솜씨로 호평을 받았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스피드 액션 블록버스터 ‘퀵’에 출연해 당찬 매력과 귀여운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후 ‘점쟁이들’, ‘조선미녀삼총사’, ‘내 연애의 기억’, ‘나쁜 녀석들’, ‘연애의 맛’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쉬지 않고 달려온 그녀는 최근 개봉한 영화 ‘날, 보러와요’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한시도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연기를 선보여 ‘흡입력 높은 배우’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stara9@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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