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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분석] 'Fly' 갓세븐, 음악+퍼포먼스의 완벽한 싱크로율

입력 : 2016-03-25 14:36:27 수정 : 2016-03-25 14: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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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갓세븐(GOT7)의 '갓'퍼포먼스가 주목받고 있다. 마치 음악을 안무로 풀어낸 듯한 싱크로율 100%의 퍼포먼스, 한 사람이 추는듯한 느낌을 주는 독보적인 칼군무가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갓세븐(JB, 마크, 주니어,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은 지난 21일 새 앨범 ‘FLIGHT LOG: DEPARTURE(FLY)’를 발표, 타이틀곡 ‘Fly’로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Fly'를 비롯해 '빛이나', '못하겠어' 등 8곡이 수록됐다. 멤버들 대다수가 트랙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그중 퍼포먼스의 완성도가 수준급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갓세븐은 2014년 데뷔 이후 퍼포먼스 강자로 손꼽혀온 아이돌 그룹. 화려한 터닝과 무술 동작이 결합된 '마샬아츠 트릭킹'을 안무에 도입, 그동안 본 적 없는 새로운 퍼포먼스의 장을 열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Fly'에서도 갓세븐은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Fly'란 제목에서 힌트를 얻은 '플라이춤'을 비롯해 자동차 핸들을 돌리는 듯한 모습을 형상화한 '핸들춤', 여심을 자극할 '반지키스춤'까지 포인트 안무를 곳곳에 배치에 보고 듣는 즐거움을 높였다.

특히 강렬한 비트, 노랫말 한 구절까지 놓치지 않은 갓세븐은 음악과 노랫말, 퍼포먼스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Fly'란 가사에 맞춰 팔을 쭉 뻗는 파트는 노래의 느낌을 한층 배가시켰고, 강렬한 비트가 나올 땐 그에 맞는 몸짓과 스텝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노래 없이 안무를 본 다음, 노래와 안무가 곁들여진 무대를 보면 이해가 확 될 정도.

그만큼 갓세븐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한데 잘 녹여낸 음악으로, 자신들의 한계를 또 한 번 넘어섰다. 또 안무 중간 멤버들끼리 서로 눈을 맞추며 호흡을 나누는 모습에서는 남다른 여유와 팀워크를 느낄 수 있었다.

올해로 데뷔 3년 차를 맞은 갓세븐. 해가 거듭할수록, 앨범을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달라지는 그들의 음악적 성장이 무척이나 반가운 순간이다.

한편 갓세븐은 새 앨범 타이틀곡 'Fly'로 엠넷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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