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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갓세븐·오마이걸, 그들의 비상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입력 : 2016-03-23 10:17:57 수정 : 2016-03-23 10: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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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보이그룹 갓세븐과 걸그룹 오마이걸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갓세븐은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섭렵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고, 오마이걸은 소속사 선배 B1A4 진영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갓세븐(JB, 마크, 주니어, 잭슨, 영재, 뱀뱀, 유겸)이 지난 21일 발표한 새 앨범 ‘FLIGHT LOG: DEPARTURE(FLY)’는 타이틀곡 ‘Fly’를 비롯해 ‘빛이나’, ‘못하겠어’, ‘FISH’ 등 총 8곡이 수록된 앨범. 갓세븐 멤버들이 대다수 트랙의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그중 퍼포먼스의 완성도가 수준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갓세븐은 23일 오전 7시를 기준으로 역주행 태세에 돌입했다. 갓세븐은 엠넷,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고,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등에서도 순위가 크게 상승하는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 반응은 더 뜨겁다. 갓세븐은 발매와 즉시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7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등극했으며, 미국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등 9개국 K-POP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글로벌 대세임을 증명했다. 게다가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 애플뮤직 K-POP 앨범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지난 21일 네이버 V앱을 통해 공개된 ‘Fly’ 퍼포먼스에도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갓세븐만의 완벽한 ‘갓’군무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는 것. K-POP의 장점이라 하면 음악과 퍼포먼스의 절묘한 조화인데, 갓세븐은 이런 점을 극대화했다. 음정, 노랫말, 랩 한 구절에도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부드러운듯하면서도 칼 같은 군무는 절정 부분에서 ‘Fly’란 가사에 맞춰 최고의 시너지를 발산했다.

상큼 발랄한 ‘큐피드’, 몽환적인 분위기의 ‘클로저’에 이어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라이어 라이어’로 오는 28일 컴백하는 오마이걸(효정, 진이,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1일 공개된 미니 3집 선공개곡 ‘한 발짝 두 발짝’으로 컴백 열기를 뜨겁게 달군 것.

선공개곡 ‘한 발짝 두 발짝’은 오마이걸 소속사 선배 B1A4 진영의 자작곡. 앞서 진영은 ‘프로듀스101’ 소녀온탑에게 선물한 ‘같은 곳에서’로 음원차트 돌풍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어 공개된 ‘한 발짝 두 발짝’으로 ‘작곡가’로서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곡은 진영이 B1A4가 아닌 다른 그룹에게 선물한 두 번째 자작곡으로, 음악적 완성도는 물론 아름다운 노랫말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오마이걸은 오는 28일 공개될 완전체 미니 3집 앨범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끌어 올린 상태. 미니 3집 ‘핑크 오션(PINK OCEAN)’에는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LIAR LIAR)’를 포함해 오마이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소녀시대 ‘라이언 하트’를 작곡한 션 알렉산더 등 북미 유럽의 작가들과 B1A4 진영, 작사가 서지음 등 국내외 히트메이커들이 참여하여 오마이걸만의 차별화된 음악으로 완성도 있는 앨범을 예고한다.

타이틀곡 ‘라이어 라이어’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복잡미묘한 순수한 마음을 핑크빛 바다 위 고래에 비유한 노래로, 귀여운 소녀의 엉뚱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오마이걸만의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오마이걸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갓세븐은 2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하며, 오마이걸은 2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핑크 오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giback@sportsworldi.com

사진=JYP·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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