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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터틀·스타트렉·잭리처… '역대급' 블록버스터 쏟아진다

입력 : 2016-02-01 06:35:00 수정 : 2016-01-31 19: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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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윤기백 기자] 2016년 극장가에 파라마운드 특급 라인업이 쏟아진다. ‘닌자터틀’의 속편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부터 ‘13시간’, ‘아노말리사’, ‘스타트렉 비욘드’, ‘클로버필드 10번지’, ‘잭 리처2’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로 무장한 블록버스터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것.

지난 1월 29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롯데-파라마운트 2016년 라인업 로드쇼 및 영화 ‘13시간’ 하이라이트 상영회가 개최됐다. 이날 로드쇼에서는 2016-2017년 파라마운트 주요 라인업이 소개됐고, 오는 3월 개봉을 앞둔 ‘13시간’의 하이라이트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올해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는 파라마운트 영화는 ‘13시간’이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영화 ‘13시간’은 2012년 리비아 벵가지 미국 영사관을 습격한 무장 괴한들로부터 사람들을 구한 6명의 민간 특수 용병들의 숨막히는 13시간의 구출작전을 그린 액션 실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을 맡아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영상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최강의 리얼리티 액션을 선사한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선 리얼 액션의 극치를 맛볼 수 있었다.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처럼, 사실적인 액션이 온 몸을 엄습한 것. 이와 함께 긴박했던 리비아 벵가지의 당시 상황을 여실히 담아내, 실화 그 이상의 느낌을 고스란히 받을 수 있었다.

이어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아노말리사’도 오는 3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존 말코비치 되기’, ‘이터널 선샤인’ 등 기발한 상상력과 사려 깊은 통찰력의 각본가 찰리 카프먼이 듀크 존슨과 공동 연출한 영화로, 2015년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아름답도록 부드러우면서도 터무니없이 유머러스한 한 남자가 긴 밤 동안 펼쳐보이는 꿈같은 이야기로, 스톱 모션 기법으로 촬영돼 눈길을 끈다.

오는 6월에는 ‘닌자터틀’의 후속편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가 개봉한다. 마이클 베이가 제작자로 나선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는 각양각색의 개성으로 무장한 레오나르도, 라파엘, 미켈란젤로, 도나텔로 4총사의 진화된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전 세계로 무대를 옮긴 닌자터틀 4총사가 더욱 갈고 닦은 실력으로 화끈하고 유쾌한 한판 액션 승부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타워즈’와 함께 우주영화의 쌍벽을 이루는 ‘스타트렉’ 시리즈도 후속편을 내놓는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스타트렉 비욘드’는 우주를 항해하던 거대함선 엔터프라이즈호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우주선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고, 커크 함장을 비롯한 대원들이 낯선 행성에 불시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스타워즈’ 못지 않게 마니아층을 갖고 있는 ‘스타트렉’인 만큼, 올 여름 극장가에서 거둘 성적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J.J 에이브럼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서스펜스 스릴러 ‘클로버필드 10번지’, 톰 크루즈와 함께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잭 리처2’, 브래드 피트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펼치는 첩보물(제목 미정)까지 파라마운트의 2016년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편, 이날 로드쇼에서는 ‘2017 파라마운트 라인업’도 공개됐다.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을 실사로 옮긴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공각기동대’, 잭 애프론 주연의 ‘베이워치: SOS 해상 구조대’, 브래드 피트가 또 다시 제작에 나선 ‘월드워Z’,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6’,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5’가 2017년 개봉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큰 관심을 모았다.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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