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스포츠

검색

NC 나성범, KBO 5년차 연봉 신기록 3억원에 사인

입력 : 2016-01-13 16:17:31 수정 : 2016-01-13 16:17: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프로야구 NC의 강타자 나성범(27)이 KBO 5년차 최고 연봉 기록을 갈아치웠다. NC는 13일 오후 2016년 연봉 재계약 대상자 5명과 협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나성범은 지난해 2억2000만원에서 36.4%가 인상된 3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3억원은 지난 2010년 한한 류현진, 2011년 SK 김광현이 기록한 KBO 5년차 최고 연봉 2억7000만원을 넘어선 KBO리그 새기록이다.

나성범은 지난해 144경기에서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35타점 23도루를 기록, 에릭 테임즈, 이호준과 함께 공포의 ‘나이테’ 클린업트리오를 형성했다. 특히, 생애 첫 20-20 클럽에 가입했고, 시즌 뒤에는 프리미어12에 참가해 야구대표팀의 초대 우승을 이끌었다.

NC 최고참 이호준은 4억5000만원에서 3억원이 인상된 7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A 3년 계약이 끝난 이호준은 예비 FA 프리미엄을 더해 대폭 오른 금액에 사인할 수 있었다.

이밖에 생애 첫 두자릿수 승수를 따낸 사이드암 이태양은 지난해 3300만원에서 203% 인상된 1억원에 계약해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고, 구단 첫 30세이브를 따낸 마무리 임창민은 8700만원에서 100% 인상된 1억74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주전 2루수 박민우도 9500만원에서 100% 오른 1억 900만원에 사인했다. 

niners@sportsworldi.com, 사진=OSEN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