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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 유료 랩과외 논란 사과… "이사자금 부족해"

입력 : 2016-01-13 14:09:57 수정 : 2016-01-13 1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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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원희 기자] 래퍼 스윙스가 최근 ‘유료 랩과외’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사과했다.

스윙스는 지난 12일 저스트뮤직 두번째 컴필 앨범 발매에 앞서 진행한 유스트림 방송을 통해 이에 대해 언급하며 힙합팬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비난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전하며 “최근에 이사를 하는데 돈이 부족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머니의 빚을 갚고 있어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리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미안하다고 말하고 싶다”라며 “영리활동이라는 너무 넓은 폭으로 자신을 옭아맸다”고 성급하고 경솔한 발언이었음을 밝혔다. 더불어 “무료방송이나 봉사방송 등은 진행할 예정이지만 수익이 발생하는 무대나 음원 활동은 약속한 기한까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하며, 랩 레슨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계속 해오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스윙스는 이날 방송을 통해 저스트뮤직 사장으로서의 고충과 엠넷 ‘쇼미더머니’ 출연 관련 이야기들을 전했다.

한편, 스윙스는 2014년 11월 현역 입대해 군생활을 이어가던 중 지난 해 9월 정신질환으로 의병전역했다. 당시 그는 “남은 복무기간동안 치료에만 전념하며 영리활동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약속했으나, 최근 그가 개인적으로 유료 랩 레슨을 하려던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kwh073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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