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걸 비니는 최근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2015년은 마치 '첫 눈' 같았던 한 해였다"고 운을 떼며 "올해 오마이걸이란 그룹으로 데뷔를 했다. 첫 눈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바라던 모습처럼, 데뷔를 기다리고 설레어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그래서 첫 눈에 비유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는 오마이걸이 데뷔를 한 해였고, 음반, 화보, 팬사인회 등 처음으로 경험한 일이 많았던 특별하고도 소중한 해"라고 덧붙였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대해 비니는 "너무 많아서 꼽기 어렵지만, '큐피드' 활동 마지막 방송 날이 기억에 남는다. 사실 '큐피드' 마지막 방송 날, 마지막이란 아쉬움과 당분간 팬 여러분들을 뵐 수 없다는 생각에 무척 아쉬웠다"며 "마지막 방송까지 찾아와 힘차게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멋지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니는 2016년 오마이걸의 모습에 대해 "오마이걸이 2015년 봄에 데뷔를 했다. 봄 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하나가 푸르른 새싹이라고 생각된다"며 "만약 올해 데뷔한 오마이걸이 땅에서 갓 튼 새싹의 모습이라면, 2016년에는 떡잎이 자라난 건강한 새싹의 모습일 것 같다. 새해에는 오마이걸이 좀 더 자라난, 건강한 모습의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마이걸은 올해 '큐피드', '클로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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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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