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진영, 2차드래프트 1순위로 kt행

입력 : 2015-11-27 12:01:55 수정 : 2015-11-27 12:01:55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송용준 기자〕LG와 두 차례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한 국가대표 출신 베테랑 외야수 이진영(35)이 2차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막내구단 kt로 이적한다.

이진영은 27일 서울 양재동 The-K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kt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1999년 쌍방울에 1차 지명 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진영은 2000년 SK가 쌍방울을 인수해 재창단하며 자연스럽게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KBO리그 정상급 외야수로 자리 매김한 그는 2008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LG로 이적했고 2012시즌 종료 뒤에는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획득했고, LG와 재계약했다. 이진영은 1군에서 1832경기에 나서 타율 3할3리를 기록한 교타자다.

LG는 유망주 육성에 집중하기 위해 이진영을 40인 보호 선수에서 제외하는 결단을 내렸고 경험있는 외야수가 필요한 kt는 이진영을 지명했다. 이진영 외에도 정재훈(롯데→두산) 송신영(넥센→한화) 등 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했던 이들이 이적했다. 팀별로 보면 두산과 LG가 5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다른 구단의 지명을 받았고 kt와 넥센이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롯데가 3명, 삼성 NC SK 한화가 각각 2명의 선수가 이적하게 됐고, KIA가 단 1명 만이 다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됐다.

eidy015@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